도내 어음부도율, 3년6개월來 최저

2010.11.18 20:37:31 11면

10월 0.15% 기록 전월比 0.07%p ↓… 부도업체수도 감소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최근 3년 6개월 이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0월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5%로 전월(0.22%)대비 0.07%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7년 3월(0.1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교환금액은 9조339억원으로 전월(8조1천883억원)대비 10.3% 증가한 반면 부도금액은 139억원으로 전월대비 23.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부천(0.28%→0.32%)을 제외한 수원(0.20%→0.11%), 안양(0.53%→0.32%), 이천(0.12%→0.00%)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고,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3억원→32억원)은 증가, 제조업(80억→39억원), 도소매·숙박업(70억원→52억원), 건설업(19억원→9억원) 등은 감소했다.

지난달 경기지역 부도업체수는 전월(14개) 대비 5개 감소한 9개로 집계됐다.

법인(11개→8개) 및 개인사업자(3개→1개)가 모두 감소한 가운데 제조업(5개→2개), 도소매·숙박업(6개→5개), 건설업(2개→1개) 등이 감소했고, 지역별로는 의정부(3개→1개), 안양(2개→1개), 안산(2개→1개) 등지가 줄었다.

신설법인수는 849개로 전월(645개)에 비해 204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23→291개)의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기타서비스업(214개→276개), 도소매·숙박업(142개→185개), 건설업(34개→58개) 등이 크게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수원(195개→268개), 안산(92개→129개), 안양(77개→110개) 등지가 늘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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