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경서동 가마터 홍보 '녹청자도요지사료관 개관'

2010.11.21 20:27:37 18면

인천서구(청장 전년성)가 지난 19일 국가사적 제211호인 ‘경서동 녹청자도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홍보하고 교육하기 위해 인천서구 녹청자도요지 사료관 개관식을 가졌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녹청자도요지 사료관은 지상 1층에 ‘녹청자’의 홍보 및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역사전시실, 기획전시실 및 수장고가, 지상 2층에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일일 체험실, 강의실, 사무실, 휴게실이 설치됐다.

또한 외부체험마당에는 전통 가마 및 도자조형물이 설치됐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경서동 녹청자도요지는 우리구 최초의 국가지정 문화재로서 역사적 가치가 큰 만큼 우리지역 만의 문화관광자원이 아니라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문화체험교육이 어우러진 도자 문화관광 단지로 조성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전년성 서구청장와 이학재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광식 기자 l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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