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수도권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23일 도에 따르면 수도권 시·도간 광역민원 및 식품사고 발생시 신속한 공동대응 체계 구축, 식품업소 합동점검 등 식품안전 통합 관리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MOU 체결은 이달 말 서울시 주관 ‘식품안전 협력을 위한 수도권 시·도 공동 협약’을 기초해 이뤄진다.
수도권 식품안전 통합 관리를 통해 식품의 제조가공, 조리, 유통, 판매 등에서 부적합식품 통합관리를 진행한다.
또 광역민원 및 식품사고 발생시 신속한 공동대응 체계 구축, 부정·불량식품 관련 업소에 대한 합동점검, 식품위해정보 공유 등을 통한 현안사항 협의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식품안전 통합관리 추진은 국민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먹거리 안전을 통해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수도권 식품안전 통합관리가 추진되면 연 2회 업무담당 협의회를 운영하고, 필요시 식품관련 업소 실태조사 및 지도·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