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의장 이준희)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제164회 광명시의회(제2차 정례회)를 열어 4천142억원 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 심사,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 등을 처리하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의원들은 다음달에 개최될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의회 본 회의장에서 경기개발연구원 김은경 박사를 초빙해 예산·결산·기금 심사에 필요한 심사방법, 착안사항 등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또한 국회의정연수원 윤진훈 박사로 부터 조례안심사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추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준희 시의회 의장은 164회 정례회를 앞두고 “여러 의원들이 의회 본회의장에서의 각종 예·결산, 방법 등의 강의를 청취하며, 개개인이 노력해 과거 시의정 활동하고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의정활동에 반영시켜 광명시 발전에 이바지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KTX광명역과 관련, 광명시의회 제163회 임시회 기간 중 전 시의원으로 구성·결의된 고속철도 광명역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지난 25일 개최, 위원장에 문영희 의원을, 간사에 유부연 의원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