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014년까지 도청과 21개 산하단체에 장애인 고용을 모두 135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이달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산하단체 4곳에 1명씩 우선 채용키로 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도청과 21개 산하단체에 고용된 장애인 고용인원이 모두 118명이라고 밝히고, 오는 2014년까지 67명을 더 채용해 장애인 고용률을 4%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도는 이달안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문화재단, 경기영어마을, 경기개발연구원 등 4곳의 산하단체에 각 1명씩의 장애인을 우선 고용키로 했다.
또한 올해 8명과 2011년 26명, 2012년 15명, 2013년 13명, 2014년 11명 등 모두 6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도가 정한 장애인 채용계획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여기에 올해 3개시 15개 도서관에 22명의 사서보조원을 배치하는 한편 내년에는 이를 확대해 31개시·군 144개 도서관에 각 1명이상씩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