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9일 201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최종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아주대에 따르면 합격생은 모두 53명(일반전형 50명, 특별전형 3명)으로 이중 비법학사는 31명(58.5%)이다.
비법학사들의 전공은 공학·상경계열 각 8명, 사회계열 6명, 의학계열 4명, 인문계열 3명, 사범·자연계열이 각 1명이었고 의사 등 전문직이 3명, 정부 및 공공 교육기관 출신 3명, 대기업 재직자 7명 등으로 나타났다.
남녀 각각 37명(69.8%), 16명(30.2%)이 선발됐고 평균연령은 29세(남성 29.7세, 여성 27.4세)로 지난해 28.8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올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단계 LEET, GPA, 영어성적 등을 통한 기본평가, 2단계 서면·대면평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백윤기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합격자들 중에는 의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대기업 재직자 및 대학 졸업예정자 등 다양한 직업군이 분포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