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만화역사박물관 ‘색즉시공전’ 개최

2010.12.13 18:18:21 12면

이천시 마장면의 청강문화산업대학 부설 청강만화역사박물관에서는 14일부터 만화인생 40년을 맞은 만화가 조관제 특별전 ‘색즉시공(色卽是空) 展’을 개최한다.

청강홀 3층 청강만화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초창기 소년만화에서부터 시사만화, 사보만화, 최근의 카툰 작업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경향과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회고전으로 열린다.

조관제씨는 만화가이자 만화행정가로 40년 동안 현장에서 활약해온 한국 만화의 산 증인이며 소년만화에서부터 시사만화, 성인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작가가 소장하고 있던 오래된 원고는 물론 희귀 자료까지 총망라되는 이번 전시회는 2011년 4월29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고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석미 기자 jn59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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