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해 ‘자립생활 지원센터(IL센터)’를 올해 20개에서 2011년 22개 센터로 확대하고 자립 능력을 돕는 ‘체험홈’도 3곳에서 6곳으로 확대·운영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IL센터 신청을 받아 군포시 자립생활센터와 안산시 상록수 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신규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내 IL센터는 총 35개소(10월말 현재 미지원 센터를 포함)가 운영 중이다.
체험홈도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광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고양시장애인 자립생활센터로 결정됐다.
도 자체지원 20개 센터는 1곳당 9천500만원, 국비보조센터 2곳은 각각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체험홈 3곳은 각각 3천100만원이 지원된다.
IL센터는 지역사회 내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권익옹호, 동료상담, 자립생활 기술훈련 등 4가지 사업을 기본으로, 활동보조서비스, 주택서비스, 이동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9만6천103명(10월말 현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1개 시·군 1개 IL센터가 충족 될 때까지 연차적으로 지원 시설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