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우수 농·축산물 급식을 지원받는 도내 학교가 올해보다 2.5배 늘어난다.
도교육청은 도청 관련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우수 농·축산물 지원을 올해 246개교(초등 182개교, 중등 64개교)에서 내년 629개교(초등 560개교, 중등 69개교)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현재 급식을 시행하는 초등학교는 1천147개교로, 내년에는 도내 초교의 절반 정도가 친환경급식 혜택을 받는 셈이다.
도교육청은 친환경급식을 오는 2014년까지 1천500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 급식을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등 우수한 재료의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안전한 학교 급식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