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고액연봉자 2천명 더 늘어

2010.12.21 20:26:38 10면

2009년 19만7천명… 샐러리맨 평균 2천530만원

지난해 근로소득자의 평균연봉은 2천53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는 총 1천429만5천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봉은 2천53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2천510만원에 비해 20만원 증가했다.

이중 과세대상자는 전년(798만1천명) 보다 56만명 증가한 854만1천명으로 전체의 59.7%를 자치했으며 과세대상근로소득이 1억원을 넘는 근로자는 19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2천명 증가했다. 근로자 100명중 1.4명이 1억원이 넘는 고액연봉자인 셈이다.

반면, 배우자공제를 받지 않은 근로자(주로 맞벌이) 비율은 근로소득 과세미달자(84.5%)가 과세대상자(71.5%)보다 13.0%p 높아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과세미달자가 맞벌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개인 창업자 96만2천명 중 여성의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47.2%(45만4천명)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건설업 분야는 여성 창업비율(30.3%, 27.2%)이 가동사업자 비율(20.9%, 18.6%)을 상회, 향후 전통적으로 비중이 높았던 음식·숙박·소매업 뿐만 아니라 이 업종에서도 여성사업자 비중도 높아질 것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주류 출고량은 감소했으나 막걸리는 지난 2008년에 비해 47.8% 증가한 26만700㎘가 소비된 것으로 나타나 막걸리 열풍을 뒷받침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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