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사회적 기업 모델 10개 선정

2010.12.29 21:30:49 2면

수원역 다문화커뮤니티 거리 조성 검토
건물 외벽관리 업체·예술공연단 등 추진

경기도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형 사회적 기업 모델 10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사회적 기업 모델은 ▲새터민 고용 건물 외벽관리 업체 ▲새터민으로 구성된 예술공연단 ▲농촌체험 관광 및 농촌 전통문화 보전 ▲취약계층 생산품 유통법인 ▲노인들의 청소·경비·주차관리·산모도우미 용역업체 등이다.

또 ▲장애인 보조기기 생산·제조·유통업체 ▲북한음식전문 음식점 ▲폐현수막 이용 밧줄 제작 및 소형폐가전 재활용 업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휴게실·쉼터 기능 병행 2~3개 국가 음식 전문점 ▲‘베이글-칩’ 제조·유통 업체도 선정됐다.

이 가운데 새터민 예술공연단과 노인 청소·경비 용업업체 등은 이미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 민간단체 등으로 지정 또는 승인된 상태다.

도는 나머지 모델들의 사업화를 탈북자단체, 조리사회, 환경단체, 한국예술직업전문학교, 마을운영위원회 등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557개 중견기업에도 공문을 발송, 1기업-1사회적기업 결연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다문화 분야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역 인근을 다문화커뮤니티 거리로 조성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저소득층의 취업 및 자활을 위한 187개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는 사회적 기업을 2015년까지 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보다는 취약 계층에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