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하루 201쌍 웨딩마치 81쌍 이혼

2011.01.09 20:54:10 2면

경기도내에서 하루 201쌍의 부부가 결혼하고, 81쌍이 이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한 부부는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이혼하는 부부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도가 통계청의 인구동향 조사자료 등을 토대로 작성, 최근 발간한 2009년 12월31일 기준 ‘2010년 도정주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도내에서 모두 7만3천403쌍이 결혼하고, 2만9천807쌍이 이혼했다.

하루 평균 201쌍이 결혼하고 81쌍이 이혼한 셈이다.

특히 결혼한 부부는 2007년 8만1천248쌍에서 2008년 7만8천4쌍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이혼한 부부는 2007년 2만9천964쌍에서 2008년 2만8천379쌍으로 감소했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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