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동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지역 경제주체와 소통 역점”

2011.01.26 20:23:57 7면

지역경제현안 조사·연구 강화
일반인 강좌·간담회 등 확대

 

“조사연구활동을 지역경제 현안 중심으로 강화하고,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경제주체와의 소통에 역점을 둘 것 입니다.”

신동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26일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본부의 중점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신 본부장은 우선 “지역경제의 ‘싱크탱크’로서의 기능이 보다 높아 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조사연구업무의 지역경제 정보 제공 및 활성화 기여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경기개발연구원, 지자체, 경제관련단체, 관내 대학교수 등을 대상으로 조사연구주제를 조사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한 일반인의 연구주제 공모를 활성화하는 등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의 주요 경제현안에 맞는 연구주제를 개발한다.

또 그동안 실시되온 통계 조사연구에 그치지 않고 한은 및 외부 전문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조사연구업무의 질적 수준을 높이며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하던 지역경제 세미나를 2~3회로 확대하고, 운영방식 역시 현실적인 정책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어 신 본부장은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은행과 기업, 소비자 간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 강화를 위해 경기본부와 지역 경제주체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정기적인 지역별 순회 경제설명회와 경기본부 및 한은 본점 전문가를 활용한 일반인 대상 경제강좌를 실시하고, 분기별로 실시됐던 지역인사와의 경제동향 간담회의 참가자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현실성 있는 정보가 교환될 수 있도록 운영의 미를 살리겠다는 것.

이와 함께 신동욱 본부장은 “관내 중소기업자금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창출력이 높은 서비스업종과 녹색·신성장동력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바이오산업 등 정부전략산업 기반기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금 이용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이 낮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자금과 관련,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금융기관에 집중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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