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지난 설 명절 기간 중 빈집을 노리는 빈집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는 지난해 출범한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의 활약 덕분으로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에 의해 범인의 범죄 시도가 발닥돼 즉각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힌 것이다.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0년 시범 실시 이후 20회의 범인 검거와 도난 차량 7대를 검거하는 등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가 관할하는 광명시내 총 970대의 CCTV는 도내 인구 1만명 당 설치율 1위(30.9대)를 기록하고 있다.
고창경 서장은 “광명시 어디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그물망과 같은 CCTV에 반드시 찍힐수 밖에 없다”며 “2010년 강·절도 발생률이 2009년에 비해서 31.62%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는 설 명절 전후 집중 발생하는 빈집털이범을 예방하기 위해 형사, 지구대 근무자를 빈집털이 발생 우려 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등 시기와 지역에 맞는 맞춤형 치안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고창경 광명경찰서장은 이번 설 명절 빈집털이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신모 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으며 신속한 출동으로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한 철산지구대 조철완 경사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