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중흥S클래스 입주예정자 농성 폭력사태 발생

2011.02.17 21:28:51 20면

<속보>지난 16일 양주시의 중흥S클래스 임시사용승인 허가에 대해 반발하며(본보 16일)입주예정자 100명이 건축과를 점거 항의하는 과정에서 건축과장등 직원 6명에게 전치5~2주의 상해를 입히는 폭력이 발생했다.

이날 입주예정자들이 점거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건축과직원 박모씨가 손가락이 골절되는 상해 5주의 진단과 건축과장 등 5명이 손목골절 등 각2주의 상해 진단을 입었다.

이밖에도 회의용식탁과 화분 4개, 카메라 1대 등이 훼손되는 등 물적 피해도 입었다.

이에따라 양주시는 청사네 CCTV를 통해 폭력과 기물 파손에 관여한 농성자들을 파악하고 17일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을 지켜본 양주시의 한 직원은“자신들의 억울한 입장을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폭력사태로까지 번진 이번 사태에 대해 양주시는 우선 임시사용승인에 대해 원하는 세대별로 임시사용 승인을 취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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