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숲’에서 자연&인간 조화 꿈꿔요

2011.03.01 20:16:44 20면

여주군 당남지구에 내달 5일 이팝나무·산철쭉 등 식재

여주군은 오는 4월 5일 한강살리기사업 제3공구 당남지구에 이팝나무 100주, 산철쭉 1천500주 등을 심는 ‘4대강 희망의 숲’ 가꾸기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길이 200m, 면적 1만9천560㎡에 조성되는 희망의 숲은 주변 친수시설과 연계한 주민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국민참여구간 진입 구간에 국민 참여형 구간임을 알리는 표찰을 설치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한다.

또한 군은 출향인사, 출향기업들과 고향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지구는 한강 8경 중 3경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주변에 이포보의 수중·문화광장 및 어도, 가족피크닉존, 스포츠 캠핑존 등이 조성돼 주민의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종의 선택은 여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쌀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쌀나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이팝나무와 연한 분홍색이 화사한 관목인 산철쭉을 심는다.

‘4대강 희망의 숲’ 조성은 개인, 단체, 기업 등 참여를 원하는 모든 국민이 가능하며 오는 4월 5일 소유하고 있는 수목(이팝나무, 산철쭉)을 가져오거나 산림조합 등에서 구입해도 된다.

희망의 숲 나무에는 심는 사람의 이름을 담은 표찰을 달고, 참가한 사람들의 사연은 타임캡슐에 담아 20년간 보관된다.

한편 신청방법은 오는 13일까지 우편(469-855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여양로 313<오학리 254-1> 한강살리기사업지원단)이나 방문하면 되며 팩스(031-887-3109) 또는 이메일(zeze7913@korea.kr)로 소정양식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석미 기자 jn59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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