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원 ‘하천연구회’ 구성… 정책 방향제시 등

2011.03.15 21:11:39 20면

생명 흐르는 문화하천 만들기 한뜻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시의원 5명이 하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고양시의회 하천연구회’를 구성했다.

고양시의회 하천연구회는 강영모, 김완규, 김연선, 김윤숙, 박윤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의원들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 하천은 여러 가지 명칭으로 하천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으로, 타 시도의 하천 이용 및 운영관리 실태, 하천 관련 각종 제도와 공법의 허실을 조사 파악해 고양시 하천 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자 고양시 환경경제 위원회 의원들이 의지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하천이 미래 세대에 가치 있는 하천인지에 대한 개념을 바로 세우고 고양시의 하천들이 생명의 하천, 문화의 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시 공무원들과 함께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특히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의 4가지 조건은 생태가 종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며 횡적인 전이성이 끊겨서는 안 되고, 수직적으로 연결되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나타나는 하천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저해하는 요소로는 댐이나 보, 발전소, 제방이나 도로, 하천 둔치의 주차장이나 운동시설, 콘크리트 하천 바닥, 직강화, 호소화 등이 중요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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