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4.27 보궐선거 정당 후보 윤곽

2011.03.28 21:01:55 20면

한 이영휘·민 신희곤 등 확정… 야권 단일화 여부 관심

다음달 27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고양시 바 선거구(정발산·고봉·식사·중산동)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공직선거후보자 심사위를 열고 이영휘(55)전 시의원의원을 확정됐다.

민주당은 전 5대 고양시의원을 역임한 신희곤(46) 전 시의원이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덕망과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인정, 확정한 후 26일 오후3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당원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민주노동당도 최영희(33, 전 한국항공대학교 총 학생회장 출신)고양시정운영위원을, 국민참여당은 전 고양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출신인 임승택 후보(39)를 확정했다.

여기에 진보신당은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출마했던 강희경씨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출신 전 시의원 지역에서 보권선거를 치르는 만큼, 야당이 이번에도 연대를 통해 단일후보로 한나라당 후보와 양자대결구도로 치르게 될지 지역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고양시 바 선거구는 김 모(57) 의원이 지난 2009년 4월 지역구 위원장인 국회의원의 후원계좌에 자신의 명의로 500만원을 입금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가족과 친척 등 6명의 명의로 500만원씩 3000만원의 후원금을 낸 혐의(정치선거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1월26일 고양지원에서 당선무효 형을 선고 받았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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