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일 고양시시설관리공단과 고양도시공사가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 사장에 전 주공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역임한 성주현(57·사진) ㈜엠시에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성주현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 사장은 중동고와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인력개발처장과 감사실장, 주거복지본부 이사 등을 역임, 현안문제 해결 등에 대해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성 사장은 오는 31일 최성 고양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4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23일 마감한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후보자 접수에 주택·LH공사 임원과 도시공사 사장, 국내 메이저급 건설사 임원 등 쟁쟁한 후보 6명이 응모해 임원추천위원회의 심도 있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쳤다.

한편 고양시는 이날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사장 외에 비상임이사에 김필성(36·법무법인 양재 변호사)씨, 윤병천(69·도시재생미래전략연구원장)씨, 서영(61·현 국토해양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위원)씨, 김선구(50·한세대 경영학부 교수)씨 등 4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