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복귀 앞둔 휴가 군인 자택서 목매 숨진채 발견

2011.04.11 21:13:43 22면

부대 복귀를 앞둔 휴가 군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軍)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10분쯤 고양시내 한 아파트에서 강원도 화천지역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19) 이병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말 입대해 지난 6일 첫 휴가를 받은 김 이병은 11일 부대 복귀 예정이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군은 부검을 실시해 가혹행위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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