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드림스타트 사업 8→12개동 확대 시행

2011.05.08 21:20:59 20면

가정방문 인지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호응’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8개 동에서 실시하던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는 12개 동으로 확대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2세이하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복지·교육·건강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궁극적으로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아동의 잠재적 능력을 키워주는 예방적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8천만원을 더 확대한 3억8천만원(국비 3억, 시비 8천만원)의 사업비로 올해부터 행신 1·2·3동과 행주동 등 4개 동을 추가, 12개 동으로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드림스타트 서비스 제공 시 단 한명의 아동도 제외되지 않도록 가정 방문형 인지정서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유아 교육중재 프로그램, JA코리아 전문 경제교육, 한글 깨치기, 덧셈·뺄셈 익히기, 동화로 배우는 성교육, 안전교육 등을 운영, 드림스타트 가정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드림스타트사업은 단순한 물품 제공이나 일회적이고, 이벤트적인 사업을 추구하기보다는 아동과 가정이 변할 수 있도록 모티브(교육)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1:1 서비스를 강화해 아동과 가족이 확실하게 이해하고 변화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국비 3억원으로 백석 2동 등 8개 동에 시범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 저소득 아동과 가정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후원자 연계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사업시작 첫 해부터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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