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향교 ‘춘계석전대제’ 봉행

2011.05.11 19:06:35 18면

강화군 강화향교(전교 이서성)는 11일 강화향교 대성전에서 유림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기(孔紀)2562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춘기 석전대제는 안덕수 강화군수가 초헌관을 맡았고 류호룡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계오남 강화교육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제례를 거행해 ‘창홀’, ‘전폐례’, ‘헌례', ‘분헌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1986년 11월1일 지정됐다.

강화향교의 석전대제는 다른 제사가 모두 사라지고 오직 문묘의 석전만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문묘제향’을 뜻하는 것으로 굳어졌다.

강화향교는 현재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돼 있으며 1731년 강화 유수 유척기가 지금의 강화읍 관청리 938-2번지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화향교는 매년 명륜학당 지원과 전통문화학교 운영으로 서예와 사서삼경, 전통예절교육 등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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