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U-통합관제센터’ 이틀만에 수배차량 등 4건 범인 검거

2011.05.11 20:08:57 21면

시흥시 벤치마킹위해 방문 하기도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가 범인 검거의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범죄없는 광명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개소한지 6개월을 맞은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가 첨단 관제 시스템과 근무 요원의 물샐틈 없는 운영으로 연달아 범인 검거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시 U-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일 오전 5시 20분, 광명 2동의 한 주택 골목의 한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도주하던 10대 2인조를 CCTV로 포착, 관할 파출소에 통보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경에는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의 첨단 수배차량알람시스템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도난신고된 에쿠스 차량이 광명역IC를 지나가다가, 수배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실시간 수배차량 알람 및 검거시스템’에 걸린 것이다. 관제센터는 예상 도주로에 근무 중인 순찰차에 무선지령을 해서 곧 이 차량을 검거할 수 있었다.

8일에는 수배차량알람 시스템으로 2건의 수배 차량을 검거했다. 이틀 만에 무려 4건의 범인 검거 실적을 올린 것이다.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0년 11월에 개소해, 올해만 해도 15건의 범인 검거 실적과 158건의 수사자료 제공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지난 11일에는 시흥시에서 이러한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의 운영 노하우와 시스템 구성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시 U-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범인검거 실적의 성과들은 시와 광명경찰서가 유기적인 협력 통해 이뤄졌다”라며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위한 파수꾼이 돼 광명시가 범죄 없는 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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