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살리기 민관군 발벗고 나섰다

2011.05.23 19:02:51 18면

한강유역환경청 등 공공기관·군·민간·환경단체
‘장항습지 정화·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 협약

 

한강하구 습지생태계 보전을 위해 공공기관과 군대, 민간단체 및 환경단체들이 하나로 뭉쳤다.

23일 오전 11시,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 룸에는 한강유역환경청과 국립식물검역원, 제9보병사단, 고양환경운동연합, PGA습지생태연구소, 행주어촌계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장항습지 정화 및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군부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건강한 한강하구 습지생태계 보전활동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장항습지에서 민·관·군 130여명이 습지정화활동과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행사도 실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 한강하구 습지보호활동을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고양시와 제9보병사단은 장항습지 정화활동 추진 시 다양한 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참여기관과 시민단체는 장항습지 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필요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습지생태계 보전활동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장항습지 보호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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