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아이러브피자 권선점’.
이 업체는 22일 희망나눔 명패달기 500호점으로 등록돼 명패 현판식을 가졌다.
희망나눔 명패달기는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사업체에 명패를 부착하고 매달 약정한 후원금을 납부하며 희망나눔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아이러브피자 권선점’ 김우창(35)사장은 월 2만원씩 후원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폐지를 모아 판매한 금액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적십자 희망나눔 명패달기 캠페인에 가입하게 됐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적십자사 강호권 사무처장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기간 내에 500호점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많은 사업체들이 참여해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에게 희망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 명패달기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1호점을 시작으로 병원, 약국, 음식점, 학원, 주유소 등 다양한 사업체들이 참여했고 현재 후원약정액이 월 1천5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