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단식중독 사고 차단

2011.06.28 21:34:31 2면

道 식품안전 진단서비스·안전특구제 운영안 도입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전문가 식품안전 진단서비스와 식품안전특구를 운영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경기도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식중독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매년 도내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고, 단체급식에 따른 식중독 사고가 대형화·집단화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달부터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도내 대형급식소 100곳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식중독 발생여부를 감시하는 ‘전문가 식품안전 진단서비스’를 도입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시설, 도구, 환경, 종사자, 위생관리 등 업소의 수준에 맞게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급식업소는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보건복지부로부터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된 도내 음식 밀집지역 17곳 중 6곳을 선정해 식품안전특구(Food Safe Zone)와 경기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한다.

이밖에도 오는 10월까지 시·군, 교육청 등과 함께 식중독 예방대책반 55개를 운영하고, 7월부터는 주부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감시원 700여명이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돌입한다.
김호상 화백 blackmaria@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