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계 경제성 검토로 41억 사업비 절감 이뤄

2011.07.04 20:28:01 21면

3개월간 50개 항목서

고양시는 ‘백석동~화전동간 도로’와 ‘풍동~백마역간 도로’의 설계 경제성 검토(설계VE)를 실시, 총 50개 항목에서 약 41억 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3개월간 도로 및 교통 분야 VE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설계 경제성 검토용역을 실시하고 현장조사와 기술적 대안의 생산 및 분석 과정을 거쳐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설계VE(Value Engineering)’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시설물의 기능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해당 설계의 경제성은 물론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기능별ㆍ대안별로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최근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예산절감, 기능향상, 구조적 안전 및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VE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향후 유사 공공사업의 비용절감 및 기능향상을 위한 업무연찬 자료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시설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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