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단기 맞춤형 일자리창출 로드맵 제시

2011.07.04 21:40:39 20면

‘일자리 풍부한 도시 건설’ 밑그림 그렸다
사회적기업 육성·인프라 확충 등 종합계획 마련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맞춤형 좋은 일자리창출 종합 계획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장·단기 일자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가 제시한 이번 계획은 단기비전으로 2014년까지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의 공공일자리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취업애로계층 일자리사업, 지역특화 전략산업 등 정부부문의 일자리 6만2천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취업지원 및 미스매치 해소, 맞춤형 직업훈련,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원한다.

시는 특히 여성, 노인, 장애인, 청년 등 계층별로 특화된 취·창업 대책에 중점을 두며 장기비전으로 오는 2020년까지 ‘일자리가 풍부한 창조적 스마트 도시’ 건설로 8만3천개의 일자리를 조성한다.

이어 정보의 확충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계 및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경력단절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1인 기업, 사회적 기업 육성 강화 및 지속적인 공공 일자리를 추진한다.

또한 화훼, 전시컨벤션, 방송영상, 문화관광산업을 시 전략산업으로 육성, 자족 경제 기반을 확충하고 장항동 인쇄 출판 단지, 덕이동 패션 아울렛, 가구단지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를 만든다.

이와함께 킨텍스를 중심으로 시 차원에서의 도시마케팅을 통해 유명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 연계강화를 통해 기여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자매도시, 우호도시를 중심으로 의료관광 등 전략산업 활성화로 경제 중심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

이밖에 시는 오는 2020년 중·장기 비전으로 방송영상산업 등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창조 산업을 시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성장시키고 삼송지구의 U-City 조성, 시정 및 행정서비스의 N-screen 구현으로 스마트 도시를 조성, 유네스코의 ‘창의도시’ 지정을 추진함으로서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시의 브랜드 제고는 물론, 위상을 확립한다는 야심찬 정책을 내놓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만의 특화된 로드맵으로 취·창업 전략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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