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고품격 공간으로 탈바꿈

2011.07.07 20:27:24 20면

고양 최대규모 빈소 마련 200명까지 수용
분향실별 개별 맞춤시설 이용편리성 높여
“최상서비스 제공 건전 장례문화 정착 앞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이 분향 실별 개별 맞춤시설로 리모델링, 고양시 최대 규모로 새롭게 개소됐다.

7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2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 후 새 모습으로 선보인 일산병원 장례식장은 동양적 정서에 맞게 포근함을 강조한 인테리어로 실내 분위기를 바꾸고 불편했던 구조와 낙후된 시설을 개선, 더욱 품격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크기는 기존 분향실 이용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70평형의 분향실 2실을 비롯해 50평형 5실, 40평형 1실과 같이 다양한 크기의 분향실 8개를 설치하여 유가족의 빈소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어 70평형 2실의 분향실을 확장,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150~200명까지 조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시 최대 규모의 빈소를 마련하는 등 조문객이 많은 상가를 배려했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장례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분향소 내에서 빈소와 일반 접객실을 분리했으며 접객실내에 주방을 배치, 배식에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상주를 위한 휴게실 공간을 확대하고 각 빈소마다 개별공조 시설 및 냉난방시설을 비롯해 샤워실과 화장실도 따로 마련하여 한층 쾌적한 분위기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김광문 병원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그간 불편했던 구조와 낙후된 시설을 개선, 품격과 격조 있는 시설에서 장례식을 치를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 “병원 직영으로 장례식장을 운영하여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전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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