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美 마우이카운티 자매결연 추진

2011.07.11 20:04:08 21면

앨런 아라까이 시장 일행 市 방문 양도시간 공동발전 논의
문화·경제·체육 등 다양한 교류협력 길 모색

오세창 동두천시장(가운데 왼쪽)은 11일 (사)동대문의류봉제협회와 ‘동두천시 두드림 패션지원센터 입주 및 운영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한뒤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고양시가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 카운티 간 공동발전과 문화·경제·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양도시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를 방문한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Maui)카운티 앨런 아라까이 시장 일행과 면담 후 이같이 합의하기로 했으며 이번 방문은 마우 시의 재정 부국장인 제러마이어 새비지의 홀트아동 복지회와의 오래된 인연을 계기로 이뤄지게 됐다.

새비지 재정부국장은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돼 성인이 된 후 홀트 아동복지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시와 하와이를 연결하는 자매결연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섬 관광지로는 세계에서 14년 동안 1위를 유지해올 만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알려진 마우이 시와 관광산업,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를 추진하고 또한 홀트 아동복지회와 협조, 해외로 입양된 사람들과의 휴먼교류를 추진하는 자매결연 체결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양도시의 자매결연에 관한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시의회 동의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국제적인 관광도시인 일본 하코다테 시와 자매결연을 앞두고 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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