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상하수도사업소 자금관리 허술”

2011.07.13 21:00:36 4면

박시동 의원 개선시급 주장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운용 중인 500여억원의 현금성 자산관리가 허술, 자금운용의 전문성을 확충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시동 의원(사진)은 13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대한 2010사업년도 결산심의에서 자금관리의 종합계획 미수립, 금융관련 전문가 및 자문절차 등 부재, 운용절차 등 관련규정 미비 등에 따른 체계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사업소는 현재 현금성 자산 67억, 단기 금융상품 391억, 장기 금융상품으로 40억원 등 500여억원을 운용중이다.

박 의원은 “500억원을 운용하면서 1% 이율만 더 만들어도 각종 설비 및 수도관 교체비 등 사업소의 일년치 수선비를 전부 충당하고도 남는다”면서 실무자와 소장의 결정만으로 이뤄지는 자금운용 결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상하수도사업소 윤경환 소장은 “금융전문가 채용 등은 타 자치단체도 전례가 없는 실정으로 논의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