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연천교육청 추억만들기·이천교육청 어울림마당 실시

2011.07.18 18:41:29 11면

줄잇는 ‘사제동행’ 두터워진 사제의 情

경기도교육청의 선생님 존경 캠페인이 활성화되며 지역별로 사제동행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관내 초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1 연천 사제동행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초·중학교 교사 22명, 학생 67명 총 89명이 참여했으며,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통해 존경과 사랑의 풍토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위해 지역 특색을 살려 행사를 기획했고 교사와 학생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유도했다.

행사는 사제지간 풍선 터뜨리기, 사제지간 장기자랑, 림보게임, 즉흥 삼행시 발표, 행운권 추첨 등 스승과 제자가 마음 훈훈하게 활동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연천초교의 한 교사는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고 깊은 교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고, 전곡중학교 2학년 김예진 학생은 “평소 선생님과 함께한 것은 수업시간에 공부한 것밖에 없는데 선생님과 땀 흘리며 한 레크레이션으로 한층 더 가깝게 된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교사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남초교 체육관에서 ‘스승존경 제자사랑 사제동행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최석렬 교수학습과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의 핵심은 교사와 학생의 진정한 만남과 사랑에서 시작된다”며 “서로가 더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은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사진 찍기, 편지 쓰기 등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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