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김기출서장 “경찰관, 높은 도덕적 잣대 가져야”

2011.07.27 19:54:40 18면

고양경찰서 김기출서장 주민밀접 치안활동 강조
연동신호 개선·cctv설치 등 주민 민원 개선 계획

“경찰관은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와 윤리의식, 국민들이 요구하는 공직자의 표준보다 더 높은 도덕적 잣대와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고양경찰서 김기출 서장.

그는 경찰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18일부터 생활안전, 수사, 형사, 교통분야 팀장으로 T/F팀을 구성해 지금까지 관할구역 내 17개 자치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밀접 치안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서장은 매번 각 동의 자치위원과 통장,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찰에 바라는 요구사항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들은 김 서장의 발걸음을 기다리기나 한듯이 다양한 요구와 개선사항을 쏟아냈다.

주민들은 연동신호 개선, 유턴허용, 좌회전 허용, 철길 우범청소년 밀집지역, 자연마을, 순찰강화, 향동 하천 주변 CCTV설치, 신고 시 출동자 도착시간 통보, 제한 속도 하향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고양서는 개선이 시급한 사안은 신속히 대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로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주민들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무더위에 숨이 막힐 지경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해결해 주려는 김 서장의 노력이 역역하다”며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일로 민주경찰, 선진경찰이 다됐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기출 서장은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 서장은 “얼굴에는 미소를, 가슴에는 주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치안에 있어서는 경찰이 책임을 지고 큰 버팀목의 역할을 다해 항상 함께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