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자녀교육 취약점 보완

2011.08.04 18:53:29 8면

고양 이달부터 교육사업 전개… 48가구 지원

고양시가 이달부터 12월 18일까지 20주 간 전액 시비를 재원으로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번 교육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이 결혼이민자들에게 편중, 상대적으로 다문화가정의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자녀교육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방문학습지도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 자녀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지도를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12명의 학습지도사는 만 6~12세의 다문화가정자녀를 대상으로 국어, 사회과목 위주의 학습지도와 알림장·숙제점검, 자녀상담 등 생활지도, 독서지도, 자녀교육과 관련한 부모 상담을 내용으로 1인당 4가정의 지도를 맡아 다문화가정 48가구의 자녀교육을 지원한다.

1주 2회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며, 대상아동의 문화생활 및 사회성을 위한 소그룹활동도 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자녀교육 사업을 통해 한국어 사용에 한계가 있는 외국인 어머니에 의해 양육되는 자녀들이 겪는 학습부진과 학교생활적응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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