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署 북한이탈주민 초청 “北에선 상상도 못한 클래식 경험”

2011.08.21 20:16:25 19면

지난 20일 북한이탈주민들이 군포시민회관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을 감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이라는 게 무엇인지 알기나 했나요. 북한에선 상상도 못했지요.”

군포경찰서는 지난 20일 군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파파 하이든의 이야기가 있는 표제음악 세계’ 클래식 공연에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군포경찰서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먹고 살기 급급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극, 뮤지컬, 클래식 감상 등 ‘문화 나눔 갖기 운동’ 일환으로 계획해 실시됐다.

클래식 공연을 관람한 김 모(41)씨는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조종림 서장은 “년 중 계속해서 탈북자들과 공연 관람을 통한 ‘문화 나눔 행사’를 가져 정서함양은 물론, 안정된 사회정착 기여, 문화적 이질감 해소 등 사회 부적응 문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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