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엽 고양교육장, 사회복지시설 방문 위문품 전달

2011.09.06 20:42:53 19면

안선엽 고양교육장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외로운 이웃들과 훈훈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사랑의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안 교육장과 직원 일행은 지난 5일 ‘사랑의 동산(행주외동)’과 ‘햇살고운 집(주교동)’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기저귀, 라면, 주방세제 등 사랑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사랑의 동산’은 비영리단체로 자폐와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동체이며 ‘햇살고운 집’은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소그룹의 가정 형태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안 교육장은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잊지 말 것과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아이들을 응원한 후 아이들을 돌보며 자신들을 희생하고 있는 원장과 사회복지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 교육장은 “사랑이 빈곤하면 영혼도 빈곤한 것”이라며 “우리사회의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 대해 특별한 시기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줄 것”을 교육가족들에게 당부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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