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명항 오늘부터 ‘수산물 포도축제’

2011.09.14 21:04:00 21면

 

김포 대명항에서 ‘수산물포도 축제’가 열린다.

김포시는 15~17일 사흘간 ‘2011 포도대장 김포포도, 대명천지 싱싱꽃게’를 주제로 대명항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날엔 개막 선언과 함께 특설무대에서 아람연희단, 밸리댄스, 여성합창단공연, 김포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 100% 시민이 만든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16일 오후엔 추억의 동춘 서커스와 대명천지 댄스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대명천지 댄스페스티벌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가해 헬리아댄스, 허브라틴 등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대명항 메인무대에서 대명천지 가족콘서트가 개최된다. 파란하늘, 민들레기타동우회, 김포시민가수가 출연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대명항 함상공원에는 퇴역 상륙함 2천t 급의 내부와 함께 3D 영상과 병영생활관이 전시돼 있다. 이 밖에도 포도 및 농특산물 판매 전시장이 열려 금쌀, 인삼, 전통주, 배 등 김포의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명항은 경기도 평화누리길의 시발점으로, 몽고의 고려 침입시 뱃사공 손돌의 묘와 국가사적 292호인 덕포진 전시관도 있어 호국학습 체험관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다.

송용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명항 수산물·포도축제는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매는 물론 김포의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살려 역사와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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