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한국어 제일 쉬었어요”

2011.09.27 21:24:02 18면

군포 다문화 한마당 ‘한국어 말하기대회’ 실시
중국 출신 쉬환씨 우수상… “가족들에게 감사”

“한국어가 어렵긴 하지만 시어머니와 남편, 아이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실력이 될때까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근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행사의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쉬환(중국)씨의 소감이다.

그동안 쉬환씨는 군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아 오던 중 이날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거주 여성 결혼이민자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중국에서 군포로 시집온 쉬환씨는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우리말로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쉬환씨는 “앞으로도 즐거운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한국어 공부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항상 옆에 있어주는 남편과 아이 그리고 시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쉬환씨가 공부하고 있는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실,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자조모임 및 부모교육, 다문화 강사 양성교육,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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