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발병 1위 대장암 경각심 일깨우다

2011.09.28 19:51:37 19면

건보 일산병원 무료 건강강좌… 강중구 교수 강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29일 대강당에서 대장암 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을 대장암 예방에 대한 국민적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대국민 대장암 무료강좌 및 상담을 진행하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위, 세계 4위로 나타났으며, 위암, 폐암, 간암 등의 암 발병률은 꾸준히 하락하는 가운데 대장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는 일산병원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대장암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자는 취지하에 무료강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일산병원 진료부원장인 외과 강중구 교수(사진)가 직접 연자로 나서 대장암의 예방법과 최신 치료법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며, 정신건강의학과 강지인 교수의 도움으로 암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정신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강 진료부원장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업무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대장암의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상당수의 사람들이 전혀 의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곤 한다”며 “대장암은 예후가 좋은 편으로 일찍 암을 발견하면 90%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40세 이상이 되면 병원을 찾아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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