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데이’ 기부천사들 ’날개’

2011.09.29 20:53:35 20면

내달 4일 전국적 희망 나눔행사·캠페인
동두천 난치병 환자 돕기 마라톤 등 개최

10월4일 ‘천사데이’를 맞아 사단법인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희망 나눔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10월 3일 동두천시에서 희귀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2011 천사데이 기념 제8회 천사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동두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천사마라톤(10.04㎞), 천사걷기(5㎞), 유아들이 참여하는 104m달리기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www.walknshare.or). 또 천사데이인 4일 오후에는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희망의 나눔 걷기-WALK & SHARE’가 열린다.

김장훈씨 등 인기가수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대회 참가비와 모금액은 사랑의 열매에 전달된다.

같은 날 부산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사회가 일반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강원도 원주 치악예술관에서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의 ‘1004데이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에는 박영민 지휘 아래 국내파 바이올린 연주자 가운데 최초로 국제콩쿠르 1위를 수상한 서민정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할 계획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10월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해 10월31일까지 천사나눔팩을 판매하고 기부 모금함을 운영하는 등 나눔 캠페인을진행한다.

천사운동본부는 2002년 3월 동두천시에서 전통 두레나 품앗이 형태의 지역 봉사운동단체로 발족했으며 10월4일을 ‘천사데이’로 정해 난치병 어린이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