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 코스트코·환승터미널 ‘둥지’

2011.10.03 20:14:47 20면

내년 7월 판매시설 개장

KTX 광명역에 환승터미널이 건립되고 세계 최대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들어선다.

광명시는 광명역복합터미널㈜이 신청한 광명역 환승시설과 판매시설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환승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천900여㎡, 판매시설은 지상 5층, 연면적 3만3천900여㎡로 지어진다.

광명역복합터미널은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7월 판매시설(코스트코)을 우선 개장한 뒤 환승시설은 내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2014년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광명까지 20분밖에 걸리지 않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KTX 광명역에 환승터미널이 건립되고 코스트코가 들어서면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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