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농민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체결

2011.10.18 21:11:17 20면

국·지방비 8천만원 확보

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와 산남습지 일원에 겨울철이 되면 매년 찾아오는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 등 희귀 철새를 보호하고자 먹이와 휴식처 등을 제공하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농민 49명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은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지역주민이 그 계약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고양시는 국·지방비 포함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벼 미 수확 존치 사업은 ha당 944만4천원, 볏짚 존치사업은 45만5천원이며 관리계약 면적으로는 벼 미 수확 존치는 5.1ha, 볏짚 존치는 68.5ha다.

인센티브 지급절차는 계약시에 50%를 지급하고 추수 후에 현장 확인 후 50%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와 산남습지를 찾는 철새들은 금년 겨울을 나기에는 수도권 인근에서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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