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복지… 민생 예산편성 올인

2011.10.25 20:40:51 20면

고양 ‘시민 행복지수 높이기’ 생활분야 최우선 선정

고양시가 내년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민생경제 예산편성에 올인하고 있다.

25일 고양시에 따르면 2012년 시민제일주의의 시정철학과 ‘고양시민 행복지수 높이기 예산 편성’이라는 목표아래 최성 고양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과 실무담당직원, 유관단체 간 워크숍, 예산편성 TF팀 내의 수시 분야별 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의 사업부서에서 요구하고 예산부서에서 조정하던 관례적인 예산편성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예산편성 TF팀과 회의를 통해 수정·검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산편성 TF팀은 2012년도 예산집중 편성 방향과 관련 시민 여론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일자리, 사회복지, 교육 분야 등 시민 생활분야를 최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하고 시설물 설치보다는 시스템 개선,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 경상적 경비 절감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정연수원 워크숍을 열고 부서·그룹별 실무토론을 통해 주요정책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줄였다.

시 관계자는 “기존 관행에서 탈피한 예산편성 토론문화를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신선하고 매우 의미가 있다”며 “예산편성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예산편성의 공정성을 위해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차별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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