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기’ 우리가 책임져요

2011.12.13 19:02:51 21면

동두천시는 동절기(12월부터 익년 3월까지)부터 강설시 도로제설작업을 조기에 실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동두천시 제설작업 기동반’이 지난 12월부터 13일까지 종합운동장 전진기지에서 도로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 제설작업 기동반’은 재빠른 초동 대처로 제설 작업 지연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 전반에 상황을 조율하고 통제하는 상황반, 도로 제설을 책임지는 제설반, 현지 점검을 통해 제설작업이 미진한 부분 및 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순찰반 등으로 구성하여 단계별 근무 요령에 따라 강설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시 도로과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눈이 전년보다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다”며 “우리 기동반은 강설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래주머니 등을 주요 고갯길에 배치 완료했다. 구성원들이 강설시 경각심을 갖고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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