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녹지공간 11종·6만8천본 식재 성과

2011.12.28 18:48:56 20면

고양시 일산동구가 금년 한 해 동안 녹지대, 어린이공원, 가로화단등 빈 땅 12곳에 단풍나무, 철쭉 등의 수목과 맥문동, 비비추 등의 지피식물을 식재하는 등 녹지 공간 확충에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5대 시정방침의 하나인 ‘친환경 초록평화도시’ 조성을 위해 금년 한 해 동안 녹지 공간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 녹지대 8곳, 어린이공원 2곳, 가로화단 2곳 등 총 12곳에 식재한 식물은 교목, 관목, 지피식물 11종, 6만8천여 그루(본)이며, 식재면적은 5천393㎡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경의선 철로 변 완충녹지대 일부 구간에 무단경작이 발생되면서 녹지가 훼손될 우려가 생기자 이곳에 단풍나무, 산수유, 이팝나무 등 교목 238그루를 심어 무단경작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녹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철도소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산책로 구간에는 차폐용으로 스트로브잣나무를 심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경의로, 백마로, 무궁화로, 중산로, 고봉로 등 도로변의 녹지대에는 나무가 자라면서 그늘이 생기고 잔디가 고사함에 따라 비가 올 때마다 토사가 유출, 통행에 불편을 주는 일이 발생되었으나 구는 녹지대 경계 턱에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산철쭉 등 관목류와 맥문동, 비비추 등 지피식물을 심어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게 했다.

한편 구는 중산동 가로화단과 일산신시가지의 관문인 장항IC 진입로 화단에 산철쭉, 자산홍 등 관목류와 사철패랭이, 왜성아스타 등 초화류를 균형 있게 식재, 산뜻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 구민들로부터 도심의 허파구실을 할 수 있는 산소 공급처인 녹지 공간 확충에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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