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첫 훈련

2012.01.02 20:46:27 20면

한국 최초의 독립 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3일부터 5일까지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새해 첫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김성근 감독과 김광수 수석코치 등 코칭스태프 전원과 고교시절 한 경기 탈삼진 32개의 대기록을 작성한 미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출신인 정영일(23) 등 4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성 시장도 훈련 첫날인 3일 선수단을 찾아 96만 고양시민의 따뜻한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2일 킨텍스에서 열린 창단식 후 바로 전주로 이동, 전지훈련을 가졌던 선수단은 새해 첫 번째 훈련에서 ‘2012년을 고양 원더스의 해로 만들자’는 다짐과 함께 야구장 및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 실내야구연습장(덕양구 능곡동) 등 앞으로 사용할 시설 등을 둘러본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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