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뉴타운 7곳 철회 변경 불가피

2012.01.03 19:53:54 9면

광명시 뉴타운 개발 예정지 주민들이 개발 반대를 하고 나서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내 23개 구역 가운데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7개 구역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5개 구역에서 25% 이상의 반대가 나왔다.

반대 의견이 25% 이상 나온 곳은 6R구역, 17C구역, 18C구역, 19C구역, 21C구역이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때 반영할 예정이다.

시의 주민의견 조사는 경기도가 지난해 11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의 토지·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들어 25% 이상 반대하면 계획을 변경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를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그러나 시공자 선정 등 사업이 진행 중인 구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28일까지 우편을 이용해 주민 찬반투표를 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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