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더 도와야죠”

2012.01.15 18:59:57 10면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15일 설날을 맞이해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방범대원 50여명이 가래떡 3㎏씩 2가마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20㎏ 50포와 함께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방범기동순찰연합대원들이 지난해 국수 바자회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야간 자율방범활동 등 자체 방범 활동 뿐만 아니라 동절기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비롯한 천사마라톤 대회, MTB 대회, 별자리 축제 등 각종 행사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유해 환경 감시,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을 실시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방범대원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야간 방범활동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훈훈한 정이 넘치는 동두천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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