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인기폭발 ‘잘한다’ 72.3%

2012.01.18 20:53:17

고양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앞두고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성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이전에 비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정 전반에 걸쳐 일을 잘 하는지 질문한 결과, ‘잘 한다’는 응답이 72.3%로, ‘잘 못한다’는 응답 25.6%보다 세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 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에서 나타난 긍정평가 비율인 52.8%보다 무려 20%p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다.

평가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7.2%, ‘잘하고 있는 편이다’ 65.1%였으며, 부정평가는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22.5%, ‘매우 잘못하고 있다’ 3.1%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민선 5기 취임 이후 지난 1년 반 동안 시가 추진했던 정책들 중에서 가장 잘한 일로 ‘전국체전과 각종 문화행사의 성공적 개최, 그리고 고양 원더스와 고양 오리온스 유치’를 꼽은 비율이 3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은 ‘만5세 유치원생,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에 이어, 중학교 2ㆍ3학년으로 무상급식 확대’ 29.3%,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나눔 1촌 맺기 시행’ 18.7%, ‘고양시에 있는 서울시 기피시설 강력 대응’ 16.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고양시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RDD(임의번호걸기·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2.2%p이다.

한편, 시는 각종 시정평가와 시정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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