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4.11총선] 김동식 전 김포시장 출사표

2012.01.31 20:05:52 4면

김동식 전 김포시장은 31일 오후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믿음과 진실의 정치를 실현해 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김포를 전국제일의 교육도시, 여성친화형 도시, 문화복지도시, 깨끗한 환경도시, 일하기 좋은 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민주당 입당 여부와 관련, “당으로부터 아직 입당했다는 확인은 못했지만 당원규정 11조 1항과 2항에 명시된 바에 따라 입당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뒤, 회견 말미에 “오늘 기자회견은 민주통합당후보로 출마를 원한다는 뜻”이라고 표명해 아직 정식 입당되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그는 또 입당 불허시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 “경선토록 해 준다면 감사하고 입당이 안되면 무소속 출마여부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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